경북도, 행정선진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경상북도는 지난달 30.(금) 도청강당에서 민간 전문가와 도․시군 공무원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2012 행정선진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 시・군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한 행정선진화 명품과제 우수사례 53건 중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12개 과제에 대한 사례발표가 이루어졌다.
이날 발표된 사례 가운데 도 부문에서는 “고객의 요구에 맞춘 고품격 경북으뜸음식점 육성”을 발표한 식품의약과가 최우수로 선정되었으며, 산림녹지과의 “스마트폰을 활용한 산불상황실 영상전송시스템”과 보건정책과의 “찾아가는 행복병원”이 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시군 부문에서는 김천시의 단독주택 문전수거와 공동주택 RFID기반 종량제 도입과 관련한 “음식물쓰레기 배출제도 개선을 통한 음식물쓰레기 감량” 사례가 최우수에 선정되었고, 창의적 사고를 통한 혁신과 낭비적인 요소를 발굴 개선한 포항시의 “QSS 혁신활동을 통한 제2의 행정 새마을운동 추진”과 김천시의 “인쇄물 메뉴얼을 활용한 예산절감” 사례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경상북도 편창범 정책기획관은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바탕으로 행정선진화를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 지난해에 이어 정부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며 “행정선진화 명품과제 경진대회를 계기로 우수한 정책 발굴과 공유를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정으로 가시화시키고, 앞으로도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을 명품 아이디어 발굴과 지속적인 행정선진화 추진으로 정책 서비스 품질 향상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앞서가는 경북도정으로 만들고자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