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영주 지역을 유교문화관광단지로 육성
전북 고창 지역을 갯벌생태지구로,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12월 5일 개최된 국토정책위원회 지역발전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 국토부장관)에서 전라북도 고창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와 경상북도 안동․영주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를 지정키로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10.12)에 포함된 지역간 연계․파급효과가 큰 선도사업(4개)중 하나로서 금년 6월부터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 마련, 경상북도 백두대간권 종합발전계획(‘11.4)」에 포함된 사업예정지구(15개)중 3개 지구로서 금년 6월부터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안) 마련히였다.
고창갯벌은 우리나라에서 최대규모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45.5㎢)되어 있으며, 고창갯벌이 소재한 만돌․하전 어촌 갯벌체험마을은 갯벌 드라이브, 정치망 어장 체험, 고기잡기, 조개캐기, 염전체험 등 사계절 갯벌생태 체험학습장이 조성되어 매년 10만명 이상의 탐방객들이 찾고 있는 명소이다.
금번에 지정하는 고창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 개발구역 개발계획은 고창군 해리면, 심원면 일원(870,955㎡)에 관광객들의 안전한 갯벌 탐방과 갯벌 생태계 보전을 위해 탐방로, 쉼터등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올해부터 2016년까지 23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고창 갯벌 생태지구는 갯벌 생태자원의 관광화를 통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 생태체험 관광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상북도 안동․영주 지역은 유교문화를 상징하는 도산서원, 소수서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전통가옥이 잘 보존된 선비촌 등 유․무형의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서, 최근 내․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 지역을 문화관광단지로 개발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최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