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극단, 초대형 가족뮤지컬, 따뜻한 감동의 시간

 대구시립극단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추운 날씨로 얼어붙은 마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가족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을 공연한다. 


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원작으로 한 이번 공연은 대구시립극단의 제29회 정기공연으로 12월 21일(금)~24일(월)까지이며 21일(금)과 24일(월)은 오후 7시30분, 22일(토)과 23(일)은 오후 5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총 4회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가족을 위한 초대형 뮤지컬(Grand Musical For Family)’이라는 장르로 기획되었다. 많은 공연들이 넘쳐나지만 정작 가족 모두가 함께 찾을 수 있는 공연은 그리 많지 않다. 


이에 대구시립극단에서는 가족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구시립극단의 이국희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고, 특별히 강석호 차석단원이 뮤지컬의 극본을 맡아 대구시립극단만의 색채가 더욱 가미된 개성 넘치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역대 훈련장 4명(홍문종, 이송희, 채치민, 이동학)이 모두 출연하고, 주인공 스크루지 역을 맡은 김은환(전. 대구시립극단 수석단원)을 포함하여 중요배역을 맡은 현재 대구시립극단 단원 18명과 계명문화대학 뮤지컬 전공 학생 23명으로 구성된 출연진이 55역을 소화하는 웅장한 스케일의 무대는 다양한 캐릭터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실제 구세군(구세군 만평교회 강원중 외1명)이 출연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하였다. 


연기와 실제를 교묘하게 엮은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어 구세군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과 흥미도 유발할 예정이다.


음악감독 김영이 만든 특별한 뮤지컬 음악과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신나는 캐럴 등으로 관객들의 귀를 모두 즐겁게 한다. 


뿐만 아니라 회전무대와 상승하강 무대 등 상상력과 기술력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이루어진 무대에서 다양한 장면 묘사를 시도함과 동시에 무대가 변화되는 과정도 노출시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공개 오디션을 거쳐 토미 역의 아역 배우를 선발하였다. 최종 합격자는 김남경(관음초 4), 김민서(함지초 4), 김도리(범일초 5) 총 3명이며 대구시립극단 배우들과 함께 연습에 참여하는 동안 노래와 연기 지도를 받고 정식 무대에 올라 함께 공연 한다.  


연말이면 빠짐없이 무대에 올라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크루지의 이야기 <크리스마스 캐럴>은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단순한 주제뿐 아니라 극 중 스크루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삶을 통해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대구시립극단의 고정 레퍼토리로 정착시키기 위해 제작된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이어 또 다른 고정 레퍼토리를 마련함으로써 매년 수정과 보완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대구시립극단 연말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애초 12월 22일(토) ~ 23일(일) 오후 5시 총2회의 공연을 기획했지만 좌석의 초기 소진으로 인하여 21일(금), 24일(월) 오후 7시30분에 추가 공연을 한다.


 따라서 12월 21일(금) ~ 12월 24일(월)까지 총 4일간 정식무대에 올라 보다 많은 관객들이 관람할 수 있게 하였다.

더불어 최근 대형 뮤지컬의 높은 관람료에 비해 부담 없는 관람료로 온 가족이 다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정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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