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제18대 대선 재외선거인 등 9,410명 최종 확정
12. 5~10(6일간) 전 세계 재외투표소에서 투표 실시
경상북도는 오는 12월 19일 실시하는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는 재외유권자수가 전체 222,389명의 4.2%인 9,410명(남자 4,904명, 여자 4,506명)으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재외국민의 신고․신청으로 작성된 재외선거인명부와 국외부재자 신고인 명부에 대하여 국적․연령․수형 등 선거권 유무 조회․확인과 열람 및 이의․불복신청 등의 과정을 거쳐 확정된 것으로, 지난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비해 약 89% 정도가 증가한 수치다.
재외유권자 중 국내에 주민등록이 있거나 국내거소신고를 하여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에 등재된 국외부재자신고인은 5,240명(전국 179,188명의 2.9%)이며, 한국국적을 가진 외국 영주권자로서 재외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재외선거인은 4,170명(전국 43,201명의 9.7%)이다.
시․군별로는 포항시가 1,509명(16%)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주시 957명(10.2%), 구미시 923명(9.8%), 경산시가 759명(8.1%)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울릉군이 17명(0.2%)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다.
국외부재자신고인과 재외선거인은 오는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중 각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하는 4일 이상 6일 이내의 기간 중에 전 세계 164개 재외 투표소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를 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선에서 실시하는 재외(공관)투표에 모든 국외부재자신고인과 재외선거인은 가까운 재외공관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신고․신청할 때의 그 마음으로 한사람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