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등산객 대상 안전교육, 기초건강검진 및 캠페인 전개
경상북도는 주5일 근무에 따른 여가활동의 증가와 절정에 이른 단풍철을 맞이하여 도내 명산(名山) 등지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 2일(금) 청량산도립공원(봉화군 명호면)에서 경상북도, 봉화군, 재난안전네트워크 및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 행락철 산악사고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량산을 방문한 등산객과 캠페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산행 시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꼭 지켜야할 10가지 등산 안전수칙과 함께 등산 시 근육의 긴장으로 발목이나 무릎관절 손상 등의 각종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스트레칭법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일교차가 큰 요즈음 흘린 땀이 식는 과정에서 말초혈관의 수축과 혈압 상승으로 인한 급성 심뇌혈관질환 방지를 위하여 기초건강검진(혈압, 혈당 등)을 전개하여 청량산을 방문한 등산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어, 청량사까지 올라가며 등산안전수칙, 산악사고 발생시 응급처치법, 안전한 등산복장 및 스트레칭법 등을 안내하는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부하며 도민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당부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단풍을 즐기고 건강증진을 위해 산을 찾고 있지만 방심은 자칫 사고를 불러 올 수 있기 때문에 “쉬운 산행길이라도 준비운동을 실시하고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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