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에이블 아카데미 실시
경상북도와 경북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회장 최영수)는 10월 16일부터 11월 2일까지 권역별로 도내 6개 시・군에서 장애인 600명, 비장애인 600명 등 총 1,200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 장애인 에이블(Able)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에이블 아카데미’는 지난 2008년부터 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장애인들에게는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여 사회참여 및 자립의욕 고취,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장애인들에게 직업생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한지공예, 압화공예, 도예공예, 리본공예 등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및 체험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휠체어 타기, 눈감고 걸어보기, 손으로 의사소통하기 등 다양한 장애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상북도 김동룡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의욕 고취가 사회 참여 확대로 이어지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벽을 깨고 공감대를 형성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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