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서울 청소년 문화교류 진행
경상북도는 10. 29일(월)부터 11. 1일(목)까지 3박4일간 서울지역의 중1~2학년 청소년 84명을 초청하여 도내의 우수한 역사․문화를 소개하고 양 지역간 상호 이해증진의 소중한 시간을 가지는 경북-서울 청소년 문화교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2년 서울청소년문화교류는 경상북도 주최, 경상북도 청소년수련센터 주관으로 양지역간의 상호 역사문화체험 및 유대강화를 통하여 크고 넓은 시야를 갖춘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추진하며 서울지역 청소년들에게 경북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9. 10일(월)부터 13일(목)까지 3박4일간 경북의 농어촌 청소년 80여명이 서울지역을 방문하여 문화체험과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여 참여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안동하회마을, 영주선비촌 등 유교문화탐방에 나서 일상에서 진리의 추구와 실천을 강조했던 유학적 지향과 상대방의 배려를 강조한 인(仁)의 정신을 배움으로 서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와 올바른 인성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며, 천년의 숨결이 현재까지도 흔적이 느껴지는 신라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천마총, 첨성대, 불국사, 석굴암 등 불교문화탐방에 나서 천혜자연과 어우러진 우리의 독창적인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지고, 철의왕국, 가야금창제의 신령스러운 역사유적이 산재해 있는 문화의 보고 고령대가야왕릉박물관, 우륵박물관, 고분 등 가야문화탐방에 나서는 등 경북의 찬란한 역사문화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아울러, 초청 명사특강을 통하여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강연과 학생들 간의 자유토론 및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도 펼치게 된다.
경상북도 천순복 다문화행복과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볼거리가 풍부한 경북에서 다양한 역사와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희망찬 내일을 설계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