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주안동소주,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상 수상
경상북도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최로 지난 10.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안동 명인안동소주(대표 박재서)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의 하나인 명인안동소주가 전통식품명인 6호인 박재서 명인이 빚은 증류식 소주로써 2010년, 2011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2010년 「좋은술 박람회」에서도 시민이 뽑은 좋은술 대상에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술로 인정받고 있다.
명인안동소주 외에도 살균막걸리 부문에 영주 백년친구 풍기 홍삼막걸리가 최우수상, 영덕 새송이 살균막걸리 “정” 장려상, 생막걸리 부문 영주 백년친구 쌀막걸리 장려상, 증류식 소주 부문 양반안동소주가 장려상을 수상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북 술의 우수성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개최된 2012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는 2010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전국최대의 전통주행사로 전국에서 지역예선을 거친 125개점의 전통주가 본선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품평회와 연계하여 팔도 전통주를 전시하는 팔도 명품관, 전국 막걸리 업체들이 참여하는 막걸리 산업전 및 2012년 국내산 100% 햅쌀로 만든 「햅쌀막걸리 출시행사」등 다양한 전시홍보행사가 이어졌다.
경북도에서도 이번행사와 더불어「경상북도 전통주명품관」을 운영하고 도내 10여개 전통주 업체가 참여하여 전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경북의 술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경상북도 허춘정 쌀산업FTA대책과장은 2012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통해 우리경북의 전통주를 수도권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보고 향후 경북 술이 세계적인 명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