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비치사커대회 개최!
영덕 고래불, 울진 후포해수욕장에서 개최
경상북도는 본격적인 하계휴가철을 맞이하여 오는 7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특설경기장에서, 8월 4일(토)부터 5일(일)까지 울진 후포해수욕장에서 전국 비치사커(beach soccer)대회를 동호인 및 가족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치사커란 축구에서 변형된 구기 스포츠로서 주로 해변이나 실내외 모래구장에서 이루어지는 미니축구이다.
비치사커 전국 대회는 영덕군이 2009년부터 개최하여 올해 4회째를 맞이하며, 울진군은 2006년부터 개최하여 7회째를 맞이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해변 비치사커 전국대회가 경북 동해안으로 자리매김 하게 되어 매년 대회 격상 및 동호인들의 참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에는 총 82개팀(영덕40, 울진 42), 1,000여명이 참가해 은빛모래위에서 예선전 조별 리그전을 시작으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전, 결승전으로 경기가 진행 되며,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푸짐한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대회기간 중에는 동호인 해변노래자랑, 해변축제, 비보이 축하 공연 등 가족중심의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비치사커 전국대회를 통해 휴가철 우리 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아름다운 경관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해양관광 경북의 브랜드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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