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2년도 을지연습 준비상황 최종 점검

금년도 연습은 실제훈련 위주로 실시

경상북도는 8. 13(월) 09:00 2012년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012년도 을지연습을 7일 앞두고 준비상황을 총 점검한 이 보고회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실・국장, 안보정책보좌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승태 행정지원국장의 2012년도 을지연습 추진계획 총괄보고에 이어 실국별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도출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검토․보완을 거쳐  성공적인 을지연습이 되도록 부서별로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보고회에서 경북은 원전과 국가중요시설(포스코, 구미 IT산업 등)이 도내에 집중되어 있고, 육․해․공군이 주둔하고 있어 국가 안보상 주요 전략지역으로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연습의 중점은 국지도발 상황에 대비한 대응역량 강화와 충무계획의 3대 기능인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 전시 국민생활안정에 대한 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시행태세 점검, 디도스 공격 등에 대한 사이버 테러 대응연습, 국민 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국민참여 활동 강화 등이다.


한편, 경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이번 연습을 살펴보면, 먼저 도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통합방위협의회를. 20(월) 10:0도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주재로 국지도발 상황발생 통합방위사태 선포 여부를 협의회 심의를 통해 결정하고,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한 지원 대책 등을 협의한다.


이어 전시전환 절차연습으로 전시직제편성 및 전시창설기구 설치훈련, 행정기관 실제 소산․이동훈련, 전시예산 편성 및 전비운용 연습, 사이버테러 대응연습 등이 한층 더 강화되어 실시하며 국가 핵심기반시설 피해복구 조치 훈련으로 8. 22(수) 14시 영천댐 적 공격에 따른 종합대응 훈련에 이어 15시 성주군 청사 폭파에 따른 종합대응 훈련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그 외 포항시 등 21개 시군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대형재난 실제훈련을 실시하여 유사시 즉각 대처하여 재난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연습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도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도내 청소년, 학생, 민간단체, 어린이집 원생 등 35여개 기관․단체 410여명이 연습기간 중 도청 충무시설에서 연습상황을 직접 참관하여, 국가 위기 상황에 대비한 비상대비태세를 굳건히 하는 국가안보시스템을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을지연습 사전 안내를 위해 민간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에 훈련안내 SMS 문자메시지 발송, 공직자 안보교육, 테러대비 실제훈련에 도민참관 등을 실시하며, 도민들의 안보체험을 위해 연습기간 중 6.25 전쟁 보훈사진전, 보리 주먹밥 시식회, 군 전투장비 전시회 및 서바이벌 사격체험 등을 통해 도민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2012년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업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  이며,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경북도내 310개 기관․단체․동원업체 2만 5천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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