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3일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포항)에서 교육장, 학교장 및 5급 이상 고위공직자 1,100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청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청렴이 미래 교육의 경쟁력임을 인식하고, ‘더 투명하고 더 책임있게’ 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고위 공직자의 청렴성을 내면화․생활화하여 청렴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에서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고위 공직자들이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원칙과 절차를 준수하고, 공정성을 유지하는데 솔선수범함으로써 교육 비리를 근절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공직문화 정착 및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하자는 전략이다.
교육에 앞서 고위공직자들은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윤리규범을 준수하여 ‘클린 명품 경북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청렴 서약을 하였다.
교육내용은 이영우 교육감과 국민권익위원회 최현복 부위원장의 특강이 있었으며, 청렴공직자 인증제, 경조문화 개선, 사례로 본 공직자 행동강령, 청탁 대응 매뉴얼, 공익신고자 보호 등에 대한 설명과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영우 교육감은 “사회 변화에 따라 청렴의 의미는 비리 예방이나 부패 척결 뿐만 아니라 공직자에게 부여된 사회적 기대와 법적 의무를 준수하는 것까지 포함하는 넓은 개념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고위 공직자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성실하게 수행하고,참여와 소통으로 감동을 주는 명품 경북교육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초청강사로 나선 최현복 국민권익위원회부위원장은 “청렴이 경쟁력입니다〃 라는 제목으로 대한민국 위상은 높아졌지만 국가청렴도가 10년 동안 제자리걸음이므로 청렴한 대한민국을 위해 고위공직자가 부패 척결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