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2년 을지연습 대비 안보강연회 개최
경상북도는 8. 16.(목) 오후 2시 도청 강당에서 도청공무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 을지연습 안보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오는 8. 20.(월)부터 8. 23.(목)까지 실시되는 “2012년도 을지/프리덤가디언(자유 수호)연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나라사랑운동본부 장석규 단장이 ‘국가안보와 북한,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갖추어야 할 안보태세를 강연하여 비상대비태세 확립과 호국 안보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며, 이어서 을지연습 전반에 대한 직원교육도 실시한다.
'2012년 을지연습'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천안함 폭침, 디도스 공격, GPS 교란 등 위험수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는 시점에 국가안보의식 함양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 강도 높은 위기대응 단계의 종합훈련이 실시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국지도발 대응훈련, 전시직제 편성훈련,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국가핵심기반시설 피해복구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의 실전적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도민참여 분위기와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을지연습 기간 전에는 육군 제50보병사단에서 청소년 병영체험 행사가 펼쳐지며, 연습기간 중에는 도민들이 직접 전투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전투장비 전시, 서바이벌 사격체험장 운영과 함께 충무시설 견학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유성근 안전정책과장은 “을지연습은 보다 완벽한 통합안보 태세를 위한 국가종합연습이며, 테러나 재해, 재난 같은 신종 위협을 극복하는데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