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녹색성장 포럼 개최
녹색생태관광·녹색생활 실천방안
경상북도는 지난 7월 10일 오후2시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녹색관광 활성화 및 녹색생활실천 방안’을 주제로 산․학․연․관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제6회 녹색성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녹색성장 포럼은 경상북도 녹색성장위원회 공동 위원장(이주석 행정부지사, 최용호 민간위원장)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주제발표와 토론에서는 ‘자연과 만나는 즐거움, 녹색생태관광’과 ‘자전거 이용을 통한 문화유적 녹색체험 투어’와 ‘환경교육을 통한 녹색생활 확산’에 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제1주제로 발표된 ‘자연과 만나는 즐거움, 녹색생태관광’을 발표한 이상원 대경습지보전회장은 숨 막히는 도심 속 빠름만을 추구하는 패스트 라이프(Fast Life)시대를 지나, 이제 여행은 자연과 함께하는 슬로우 투어(Slow Tour)시대이며, 주민참여형 생태관광으로 발전, 지역과 상생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제2주제는 ‘자전거 이용을 통한 문화유적 녹색체험 투어’를 발표한 윤태열 경주 자전거 문화유적 체험투어 단장은 경주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사례와 지역의 문화·자연자원 등을 최대한 활용한 녹색체험투어는 경주의 명품관광 상품으로 발전되었으며, 도내 지역별 실정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제3주제는 ‘환경교육을 통한 녹색생활의 확산’을 발표한 류병윤 영남자연생태보존회 정책실장은 녹색성장은 “전지구촌의 과제로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개별 사회구성원들의 녹색생활 실천으로 인한 결과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자연과 만나는 즐거움, 녹색생태관광’, ‘자전거 이용을 통한 문화유적 녹색체험 투어’ 두 주제는 녹색성장이 관광과 결합되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지역과 주민이 중심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였고, 또한, ‘환경교육을 통한 녹색생활의 확산’ 주제발표는 교육→녹색생활 실천→녹색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