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창의경영 리더십 포럼 개최
창의경영학교 169개교 71억원 지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는 도내 창의경영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하여 권역별 창의경영학교장 포럼을 개최중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창의경영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169개교로 교육과학기술부 지원 예산은 총 71억원이다.
이번 포럼은 학력향상형, 사교육절감형, 교육과정혁신형 및 자율형 창의경영학교장 166명을 포럼 위원으로 구성하여 권역별 6개 중심학교(구미중,길원여고,월성초,금성초,현흥초,이동중)에서 7월 6일부터 24일까지 자율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창의경영학교란 단위학교 교육개혁 과제를 학력향상형, 사교육절감형, 교육과정혁신형, 자율형으로 유형화하여 지원되는 사업이다.
학력향상형은 부진학생 학습지도 및 관리, ADHD, 우울 등 정신 건강문제로 뒤처지는 학생을 지원하고, 사교육절감형은 정규 및 방과후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교 교육 만족도를 향상시키며, 교육과정혁신형은 고교교육력제고 외 8개 유형으로 나누어 모든 고교에서 학생의 수준별․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교육 모델이다.
또 자율형은 학교장의 리더십과 교직원․학부모의 열의를 바탕으로 학교의 변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학교를 지원하여 단위학교 주도로 교육개혁과제를 발굴․추진하여 현장중심․상향식 교육개혁을 확산하고자 하는 모델이다.
권역별 포럼은 초․중등 급별로 동부권, 북부권, 남부권 3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각 중심학교에서 학교장 리더십 특강, 우수사례공유 및 분임토의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학교장 정보공유를 통한 학교경영의 발전방안을 모색하여 학교 현장의 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창의경영학교 포럼을 통해서 학교장들간 지역별 학습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일회성, 집합식 강의 위주가 아닌 상시학습, 현장중심의 연수로 학교현장의 능동적․실질적 변화의 기반이 다져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