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 '국민발전소 건설' 홍보단 발대식 개최
경북지방우정청과 31개 시․군․구 총괄우체국은 지난 16일 오전9시 ‘국민발전소 건설 홍보단 발대식’을 동시에 실시했다.
지식경제부가 ‘일주일이면 발전소를 하나 건설하는 국민’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16일부터 20일까지를 제2기 국민발전소 건설주간으로 선포함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400여 우체국과 5천여 직원들도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발대식과 함께 전사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정진용)은 ‘아싸, 가자(아끼자 25시, 사랑한다 26도, 가볍다 휘들옷, 자~ 뽑자 플러그)’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00만KW 절전 달성을 위해 우편차량 417대, 이륜차 1,630대에 홍보스티커를 부착하여 5천여 전 직원이 에너지 절약 국민 참여 확산을 위한 홍보대사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전 국민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역 곳곳을 누비는 집배원을 국민발전소 건설 홍보단으로 임명하고, 이륜차 홍보스티커 부착, 에너지절약 퍼포먼스, 구호제창, 이륜차 거리 퍼레이드를 실시하여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에너지 다량 소비업체를 중심으로 전단지를 배포하고, 우체국 365자동화코너 및 웹사이트, 전광판 등을 통해서도 국민발전소 건설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국민발전소는 온 국민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면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으로 전기 절약을 통해 국민 스스로 만들어낸 발전소라는 뜻이다.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제1기 국민발전소 건설 주간을 운영한 바 있다.
정진용 청장은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우체국이 앞장서서 에너지절약 및 절전운동이 생활속의 문화로 정착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