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하절기 에너지 5% 절약 추진
냉방기 순차 운휴제 실시·에너지 절약형 의류입기 확산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14일 하절기 본청 에너지 절약 계획을 수립, 최근 전력공급 차질 발생과 때 이른 무더위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절전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통상 전력 피크기간이 7~8월임을 감안할 때 1개월 정도를 앞당겨 추진하는 셈이며, 실질적인 청사 에너지절약 효과 제고를 위해 냉방기 감축 운영에 중점을 두어, 출·퇴근 1시간 전후와 점심시간 냉방기 사용을 금하고, 전력 피크 시간 대 순차 운휴제(오후 2시~5시 사이) 추가 실시로 전년도 전력 사용 대비 5% 절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매월 2·4주 수요일을 본청 그린데이(초과 근무 없는 날) 지정․운영과 냉방기 순차 운휴에 따른 무더위를 대비하여 평소 No-tie 등 에너지 절약형 근무복장으로 출근하고, 회의 시에도 상의 자킷 착용없이 회의진행을 하는 등 자유스럽고 부담없는 복장착용을 준수하도록 꾸준히 홍보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본청 전 직원이 솔선수범하여 에너지절약 운동에 적극 협조․동참하는 자세가 본 사업 목적달성의 관건이며, 앞으로도 에너지절약 및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