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체국, 에너지절약 길거리 캠페인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정진용)은 여름철 전력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에너지절약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226개 우체국 집배원과 직원들이 지난 21일 오전8시에 전국에서 에너지절약 길거리캠페인을 동시에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본청 및 대구․경북지역 31개 총괄우체국이 길거리 캠페인에 나서 ‘국민발전소’ 건설과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 동참을 촉구하는 전단지 11만장을 배부했다.

국민발전소는 온 국민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면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으로 전기 절약을 통해 국민 스스로 만들어낸 발전소라는 뜻으로, 전국적인 우체국 인프라와 집배원을 활용해 에너지 절약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인터넷우체국과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정진용 청장은 “전자제품의 플러그만 뽑아도 전기를 6% 아낄 수 있다”면서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우체국이 앞장서서 에너지절약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