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후반기' 도정발전 상생회의 개최

경상북도는 민선 5기 후반기 도정 방향을 '다함께 잘사는 경북 구현'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일(화) 오전8시30분 도청강당에서 김관용 도지사의 주재로 대구경북연구원 등 31개 출자‧출연기관장과 도 실원국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 후반기 도정발전을 위한 상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민선 5기 후반기는 그동안 다져놓은 성장판에 내용을 채우고 구체화해 나가면서 지역, 세대, 직업, 계층의 차별 없이 모두가 잘사는 희망경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도정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 나가자는데 의미를 두고 개최하게 되었다.

민선5기 전반기는 글로벌 경기침체, 한반도 위기 등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일자리 14만개 창출, 투자유치 12조원 달성과 13조 5천억 규모의 메가 프로젝트 사업인 원자력 클러스터 사업의 국책사업화에 성공했고, 오는 2013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개최와 2015 세계 물포럼 유치 등 누구도 예상치 못한 큰 성과를 일궈냈다.

민선5기 후반기에도 다함께 잘사는 경북 구현을 위한 세부 추진 전략으로 ▷균형발전을 통한 지방 육성, ▷문화 경북 도정추진, ▷경북형 일자리 창출, ▷녹색성장을 위한 강산해 프로젝트 추진, ▷경북의 정체성을 대한민국의 가치로의 승화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회의에서 “어려운 가운데도 지난 2년간 아낌없이 성원해 준 도민에게 감사 드리며, 경북의 강·산·해에 온 국민이 찾아오도록 만들고 원자력 클러스터, 물 산업 등 300만 도민이 다함께 잘 살 수 있도록 미래경북을 만드는데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민선5기 후반기 김관용 도지사의 첫 번째 업무로 서민과 사회적 약자 등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 “영굿”을 방문하여 결혼이주여성과 군민으로 구성된 직원들을 격려하고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의 판매와 홍보관을 운영 중인 “해피스토리”를 방문한 후 안정적인 수익구조 창출로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