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경영인 대회' 독도에서 가져
독도수호 결의다짐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는 지난 29일(화) 수산업경영인 울릉군 연합회가 주관하고, 경상북도 및 연안 시·군, 수산업협동조합 등이 후원한 “제14회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북도 대회”를 민족자존의 섬 독도에서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상효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산업경영인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토사랑과 해양시대의 전초기지인 독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업의 발전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어촌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대회는 본 행사에 이어 수산자원개발연구소에서 생산한 독도 고유 왕전복 2만 마리를 독도어장에 방류했다.
또한,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는 행위를 규탄하면서 독도수호 결의를 다짐했다.
아울러, 동해안 최대의 어업 전진기지인 울릉군에서 그동안 어촌현장에서 노고가 많은 수산업경영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가졌다.
한편,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치사를 통해 바다가 있다는 것은 “경북의 희망”이며, 천리 해안선, 녹색섬 울릉도와 독도 그리고 어자원과 해양자원을 함께 보유하고 있어 이제는 변방의 동해안이 아니라 국토개발의 중심지로 급부상하여 “바다시대”가 열릴 것 이라면서, 바다를 잘 보호해서 어자원이 고갈되지 않도록 가꾸는데 수산업경영인들이 주역이 되어 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수산업 경영인들의 나라사랑, 독도사랑의 정신이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