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경북희망대장정' 참가자 모집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운행
2012경상북도는 희망찬 내일을 준비하고 있는 전국의 청년을 대상으로 경북의 자연과 역사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와 함께하는 “2012 청년, 경북 희망 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2012 청년, 경북 희망대장”은 기존 걸어서 국토를 종주하는 국토대장정과 달리 관광전용열차인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를 7월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536km를 특별 운행하는 로드 대장정으로 경상북도와 코레일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행사 일정도 단순히 보고 즐기기 보다는 경북의 문화적 역량을 느끼고 체험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환경 속에서 팀 단위로 구성 공동체의식을 일깨우고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도록 짜여졌다.
참가신청과 선발기준 등을 살펴보면 참가대상은 ‘87. 1. 1~’93. 12. 31까지 출생한 청년이며, 신청은 경북 희망 대장정 추진본부에서 제공되는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5월 14일부터 5월 20일까지 www.koraildaegu.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기준은 지원동기,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하여 선발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합격자는 5월 30일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일정은 서울역 출정식을 시작으로 봉화 청량산래프팅, 영주 소수서원․선비촌 관람, 하회별신굿 탈놀이 체험, 포스코 견학, 호미곶 해돋이 체험, 골굴사 선무도를 체험하도록 하여 경북의 문화와 자연 그리고 산업현장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로드 대장정과 함께 첫째 날 저녁 “청춘, 희망을 외치다”란 주재로 미래설계 멘토를 초청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전한다.
경상북도 이희도 관광마케팅단장은 "기차를 이용하여 경북지역의 역사, 문화 등 다양한 현장체험과 관광지를 둘러볼 뿐 아니라, 앞으로 경북에 대한 보다 많은 친근감과 관심을 갖게 하는 등 의미 있는 감동 대장정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