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자원‧수처리산업전' 경상북도관 운영
물산업 투자환경·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 홍보
경상북도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COEX 3층 D홀에서 개최되는 ‘2012국제수자원‧수처리산업전&컨퍼런스’에 경상북도 전시관이 설치‧운영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장래웅)가 주관하여 마련한 이번 전시관에서는 경상북도의 물산업 관련 투자환경과 2015년 대구경북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물포럼을 홍보한다.
국내 유일의 첨단 수처리 기술 및 물산업 관련 국제기술컨퍼런스이자 수자원‧수처리 전문 전시회인 이 행사에는 국내외 수처리 관련 석학 및 연구자는 물론 국내외의 관련기업 및 투자자 등이 대거 참여한다.
경상북도의 물산업 여건, 투자 환경, 관련 인프라 등을 중점 홍보함으로써 국내외 물산업 관련 기업에 경상북도의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경상북도 전시관」은 국가 물산업을 선도할 국내 최대 ‘에코워터 벨트’ 육성을 위해 주력하는 경상북도의 전략을 선보인다.
경상북도의 권역별 물산업 육성 목표 및 추진전략을 설명하면서 특히 내년부터 2017년까지 조성되는 ‘낙동강 워터 비즈니스 특화단지’에 주목한다.
더불어 2015년 대구경북에서 개최될 ‘제7차 세계물포럼’도 홍보한다. 세계물포럼은 21세기 세계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1997년 모로코에서 최초 개최된 이후 현재까지 매 3년마다 일본, 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200여개국의 수반, 장‧차관, NGO, 민간인 등 30,000여명이 참가하는 수자원 분야의 가장 크고 권위 있는 국제행사인 ‘세계물포럼’을 대구경북에 유치함으로써 수자원 분야에서 경상북도의 국제적인 위상 강화와 더불어 지역 소재 물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김남일 투자유치본부장은 “이번 2012 국제수자원‧수처리산업전&컨퍼런스에서 경상북도 전시관을 운영함으로써 경상북도의 물산업 투자환경에 대한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재 경상북도가 적극 추진 중인 물산업 육성 전략을 한 눈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외 투자자들이 성공투자의 파트너로 경상북도를 선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북TP 장래웅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상북도의 물산업이 얼마나 큰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경상북도의 물산업이 지역의 전략·특화산업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굳건히 다져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5월 2일 17시에 COEX 컨퍼런스룸 304호에서 2010년 기준 매출액 3,700억원을 기록한 시노펙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멤브레인연구소의 도내 유치를 위해 한 발 내딛는다. 또한 5월 2일 18시 COEX 3층 E6홀에서 개최되는 리셉션에서는 국내외 수처리관련 기관, 기업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의 물산업 여건 및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을 홍보한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