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FTA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개설
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대구본부세관과 공동으로 FTA 전문가 양성을 위한 종합실무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기업 무역담당 실무자, 유관기관 관련업무 담당자, 지역대학 관련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4월 7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 9시부터 12시까지 총 12시간에 걸쳐 실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FTA 개관 △FTA 통관실무 △품목(HS-Code)분류실무 △원산지결정기준 실무 △FTA 원산지증명서 작성실무 △원산지소명서 및 원산지(포괄)확인서 작성실무 △인증수출자제도 신청요령 △FTA PASS(표준원산지 관리시스템) 활용 실무 △원산지 사후검증 등 기업의 FTA 활용에 필요한 사항이 총망라되어 있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 지원되며, 본 교육 참가자에게는 대구본부세관장과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공동명의의 수료증과 교육이수확인증이 수여된다. 또한 원산지인증수출자 신청 시 교육이수확인증을 제출하면 원산지관리 전담자 지정 항목에 교육시간당 2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미국, EU를 비롯하여 총 45개국과 FTA가 체결되어 있지만 지역 중소기업은 전담인력 및 정보력 부족 등으로 FTA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FTA 전문가를 많이 양성해서 FTA를 통한 수출 증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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