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20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개최
2015 세계물포럼 성공를 위한 심포지엄도 함께
경상북도는 27일 오후2시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3. 22’을 기념하여 도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절약 실천운동을 생활화하기 위해 2012년『제20회 세계 물의 날』기념식과 2015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개최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심포지엄을 물 관련 환경단체, 도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UN이 정한『물과 식량안보』를 주제로 “2015세계물포럼” 개최도시 홍보영상물 상영과 국민의례로 행사를 시작한다.
또한, 자연보호연맹 경상북도협의회 부회장(이연옥)의 “맑은 물 사랑 선언문” 낭독에 이어, 물 환경보전 유공 민간인 및 공무원에 대한 표창 및 공로패 수여가 있다. 아울러, 이주석 행정부지사 기념사와 심무경 대구지방환경청장 축사 등이 이어진다.
또,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마르세유 제6차 세계물포럼을 벤치마킹한 이순탁 대경물포럼 회장의 ‘제6차 세계물포럼을 통해 본 2015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 개최방안’에 대한 특별강연을 한다.
또한, 물산업 동향과 미래, 국내 물산업 발전 및 해외진출 전략, 4대강 사업에 의한 낙동강 수질변화 및 관리방안 등 2015년 세계물포럼 성공개최와 경북지역의 물산업 육성에 대한 전략마련을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올해, 세계 물의 날은 “2015년 세계물포럼의 성공개최를 준비하는 발상의 전환점이자 도내 물산업 육성의 시발점”이라면서 “21세기 물의 시대에 물산업을 녹색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지혜를 모으자”며 적극 동참을 부탁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포스트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통하여 수질개선과 함께 풍부한 수량을 확보하고 환경기초시설과 정수시설 확충·개선하는데 나아가 시·도민에게 더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힌다.
한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3월 17일(토) 프랑스 마르세유 2012 제6차 세계물포럼 폐회식 겸 개최도시 인수인계식(Handover Ceremony)에 앞서 로익 포숑 WWC 회장, 벤 브라가 제6차 세계물포럼 조직위원장, 마르티네 바살 마르세유 부시장, 켄 리드 개최도시 선정위원장 등을 만나 낙동강의 중심 경상북도 물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도시 선정에 감사를 표시하고 낙동강살리기 사업으로 홍수피해 절감 및 친수공간 조성, 물산업육성, 기후변화와 녹색성장 등을 설명하고 앞으로 6차 물포럼 행사개최 노하우 제공을 협조 요청하면서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개최 의지를 표명했다.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