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여성정책추진 현장 회의' 가져

경상북도는 지난 27일(화) 오후2시 영주시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도 여성정책관 및 담당, 시군 여성정책담당 과장, 여성회관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여성정책추진 현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5일 경북도의 조직개편으로 여성정책관이 신설됨에 따라 신설 배경을 설명하고, 여성정책 여건 및 중점 추진방향, 주요시책 소개 등 여성정책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의견 수렴을 위한 것으로 중점추진 과제 및 주요시책(36건)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 여성정책 중점추진 과제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 기반 및 정책 실현, ▲일하고 싶은 여성이 일할 수 있는 사회 조성, ▲가족과 사회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가정,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결혼․임신․출산에 유리한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 등 6개 과제를 중점 추진하여 ‘여성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경북’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요시책 설명후 개최된 시군 참석자 토론에서는 여성정책에 대한 질의와 여성정책업무 추진과정의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하였다.

경상북도 박동희 여성정책관은 여성정책관 신설은 여성정책의 패러다임 변화와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 등 여성의 지위 향상에 따른 결과라고 말하고,  여성 권익 향상과 여성 일자리 창출, 보육․아동 및 저출산 대책 등에 총력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적극 개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