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생태산업단지 관리, 전국 최우수 사업단으로 평가 받다
지식경제부 실시 평가에서 93점 S등급으로 전국 1위
경상북도는 저탄소 녹색산업정책의 일환으로 경북도가 지원하고 있는 경북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이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국 8개 지역 EIP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도 광역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실적 평가‘에서 최고 점수인 S등급을 받아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식경제기술혁신평가단 중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기반구축, 사업관리, 고객만족, 사업화노력, 기타활동 등 5개의 개량 평가지표와 사업단 운영이라는 비계량 평가지표에 대하여 평가한 결과 경북 EIP사업단(단장 이종열)이 93점으로 “S" 등급을 받아 1위를 하였다.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은 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폐자원, 폐 에너지 등을 다른 기업이나 공장의 원료 또는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도록 재 자원화하여 오염물 무 배출을 지향하는 산업단지로 지식경제부와 경북도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국책사업으로 우리 도를 비롯하여 전국에 8개의 사업단이 운영되고 있다.
경북생태산업단지는 포항철강공단 외 4곳(구미 국가산단, 칠곡 왜관, 경주 외동, 고령 다산, 다산2산단)이 지정되어 있으며, 2014년까지 광역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4건을 사업화하여 197억원의 경제적 부가가치와 23,000 TOE에너지, 47,000톤의 온실가스(CO2), 2,400톤의 폐부산물을 저감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또한, 경제적 부가가치 580억원/년, 폐부산물 재활용 50,000톤/년 및 신규 고용 창출 35명을 달성할 새로운 사업 10건을 발굴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에서는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물질 등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통해 기업에게는 경제적 편익을 제공하고, 산업단지의 환경문제를 방어적 차원이 아닌 근본적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공생하는 오염물 무배출 산업단지를 구축하겠다.”며 경북EIP사업단과 긴밀히 협조하여 사업을 추진할 것을 밝혔으며, 경상북도 허동찬 도시계획과장은 “저탄소 녹색산업단지는 경북이 지향해야할 미래첨단 산업단지로 생태산업단지 구축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