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년도부터 경북 학교급식 이렇게 달라진다
경상북도교육청은(교육감 이영우) 2012학년도부터 면지역 초·중학생들에 대하여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100명이하 소규모 초등학교 64억원,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지원 290억원, 학기중 토․공휴일 급식 지원 112억원을 지원하며, 추가로 금년 신학기부터 56억원의 예산으로 면지역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하며, 면지역 무상급식 소요재원은 도교육청과 시․군 기초자치단체에서 50%씩 분담하여 추진한다.
이와 별도로 포항시, 안동시, 구미시, 상주시, 군위군, 청송군, 청도군, 울진군등 8개 시․군은 자체예산 76억원을 투자하여 읍지역 및 동지역 일부까지 급식비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군 예산을 포함하여 금년에 총 602억원을 투입하여 116,994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하여 초․중학생 10명 중 4명이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주5일제 수업으로 인하여 방학기간이 줄어듬에 따라 급식일수가 작년 180일에서 올해 190일로 10일 늘어나며 이에 따라 급식비, 운영비 등 33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위탁급식학교 2교(구미중, 구미 오상중·고)에 대하여 34억원 2천만원을 투자하여 직영으로 전환하며, 도내 조리학교 733개교 모두가 직영으로 전환된다.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만 학생수에 따라 1인 1식당 250원~150원까지 지원한 급식운영비를 학부모 급식비 부담 감소를 위하여 총 163억원을 투입하여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하여 1인 1식당 300원~250원까지 지원하며, 모든 초·중·고등학생에게 지원하는 우수식재료 구입비도 전년도 270원에서 300원으로 30원 인상하여 총 199억원(자치단체지원금 포함)을 지원한다.
학교별로 콩, 우유, 계란 등 알레르기 유질환자를 조사하여 특정식품 알레르기 반응 학생에 대하여는 대체식품을 제공하고,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를 1학기 시범적용 후 2학기부터는 모든 학교에 전면 시행하며, 조리종사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하여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조리사 255일, 조리원 250일 인 근무일수를 260일로 확대한다.
경상북도교육청 급식관계자는 "수요자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급식환경 개선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