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 일본 유통네트워크 확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6일 일본 대형유통업체 도큐스토어와 한국식품의 안정적인 공급 등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산 농식품의 취급 확대 및 상품개발 등에 대한 것으로 양측은 앞으로 식품 유통정보 교환, 유망상품 개발, 수출업체 알선 등에 협력하며 소비 확대를 위해 한국식품 판촉전개최 지원에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일본 수도권의 대표적인 종합 소매유통업체인 도큐스토어(Tokyu Store)는 97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중상류층의 고급 주택가에 위치해 브랜드 이미지가 높다. 현재 20개의 점포에 한국식품 상설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40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5월에는 한국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도큐스토어 직원 300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후 종합판촉전 개최 등 본격적인 협력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앞으로도 대형유통업체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한국 농식품의 안정적인 판로망을 확보할 계획”이라면서 “한국식품을 일본 시장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