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서울 도림천 ‘침수예보’ 시범 운영

정부가 오는 7월까지 홍수안전 확보가 시급한 포항·부산·경주에 지역 맞춤형 홍수대책을 우선 수립하기로 했다.

또 향후 2026년까지 34개 주요 도시에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홍수 예방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에 맞춰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홍수피해 방지 대책을 10일 발표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기상이변이 빈발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집중호우와 9월 태풍 ‘힌남노’ 내습 시 500년 빈도 이상의 강우가 발생해 큰 홍수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30명의 인명피해와 5728억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신속·정확한 홍수예보를 위해 5월부터 서울 도림천 유역에 도시침수예보를 시범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내년까지는 도시침수예보를 포항·창원·광주로 확대하고 2025년부터는 인공지능 홍수예보를 전국 223개 지점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국민들이 쉽게 홍수위험을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 내용도 이해하기 쉽게 표현한다. ‘관심·주의’ 등으로 제공하던 홍수정보를 ‘둔치 주차장 침수’와 같이 구체화한다. 

전국 홍수정보 제공 지점은 574곳으로 2020년(409곳)보다 165곳 늘었다.
500년 빈도 홍수와 과거 최대홍수량 등을 포함한 홍수위험지도를 2024년까지 완성하고 국가하천(67개)·지방하천(3511개) 하천범람지도와 591개 읍면동 도시침수지도 등 이미 완성된 지도는 온라인에 공개한다.

기존 기반시설(인프라)을 정비하고 신규 시설도 확충하기로 했다. 전국의 홍수취약지역의 하천 제방을 정비하고 하수관로도 집중 개량한다.

서울 광화문과 강남역에는 대심도 빗물터널이 건설될 예정이다. 서울 도림천에는 지하방수로가 만들어진다. 경북 포항시에는 항사댐 건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경기 광명시 목감천에는 강변저류지가 설치된다.

환경부는 이러한 홍수 예방 기반시설을 2026년까지 34개 주요 도시별 맞춤형 대책(특정 하천유역 치수계획)을 수립해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홍수대책이 시급하다고 판단된 포항과 경북 경주시, 부산 등에 대해서는 올해 7월까지 맞춤형 홍수대책이 우선 수립된다.

지자체의 상습침수구역 빗물받이 청소, 하수관로 준설 실적 점검 및 신규 맨홀 안전설비 설치는 의무화된다.

현장 중심의 홍수 대응력 강화에도 나선다.
전국 하천의 홍수취약지구 390곳에 주민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 홍수위험요소와 대책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국토교통부 국토관리청,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장비와 인력을 동원한다.

기상청·홍수통제소 중심으로 운영되던 위기대응회의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까지 확대해 기관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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