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사, 국토부에 “TK신공항 복수 화물터미널” 강력 요구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화물터미널 배치와 관련, 경북도와 의성군이 요구한 복수 화물터미널(대구 군위 여객전용화물터미널, 경북 의성 화물기전용 화물터미널) 건설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부정적 입장이 불거진 가운데 경북도와 의성군의 대응이 강경해 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오전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박상우 국토부장관을 만나 의성군 지역에 대한 화물전용 화물터미널 건설 당위성을 주장하고 건의자료를 전달했다.

이 지사는 이날 서울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울진군 신규 국가산업단지 입주협약식 행사에서 박 장관을 만나 이 같은 뜻과 지역분위기를 상세하게 전했다.

이 지사는 “홍콩 첵랍콕, 미국 멤피스, 상하이 푸등 등지처럼 여객, 화물터미널을 분리해 운영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며 “군위 여객터미널, 의성 화물터미널 복수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토부의 수용을 강력한 어조를 건의했다.

이에,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경북도에서 건의한 대구경북공항의 화물터미널 복수 설치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0월 단수의 화물터미널 위치문제로 대구시와 의성군의 갈등이 촉발되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중재에 나서 복수의 화물터미널 건설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대해 대구시와 의성군이 수용하고 국토교통부(당시 원희룡 장관)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하면서 갈등이 봉합되는 듯 했으나 국토부 장관 교체 후 최근 국토부 관계자가 의성군을 방문, 복수의 화물터미널 건설에 난항을 표하면서 갈등이 재점화 하는 양상이다.

지난 14일 신광호 국토부 신공항건설추진단장은 김주수 의성군수를 방문, “지역 간 합의사항을 지킬 필요가 없다”며 복수 화물터미널에 대해 불가 입장을 전달했다.

이후 의성군민들은 “또 다시 우롱당하는 것 아니냐”며 민심이 폭발하고 있다.

특히 이날 이 지사의 건의에 대해 박 장관이 적극 검토키로 했다고 하지만 장관과 공항 실무진간 이견이 곳곳에서 표출되는 상황을 감안할 때 법적 효력을 동반하는 명문화된 합의가 도출되기까지는 이제 믿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에따라 의성통합신공항이전지원회는 4월 2일 국토교통부 앞에서 ‘화물터미널 배치없는 공항건설 반대’라는 지역 민심전달 및 국토부 규탄 집회를 열기로 했다.

박정대 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원회 위원장은 “화물 터미널 없는 신공항 건설은 수용하지 않겠다. 신공항 기본계획에 의성군 화물터미널 건립을 반영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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