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과학전람회 개최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과학기술의 진흥과 국민생활과학화 촉진을 위해 제57회 경상북도과학전람회를 경상북도과학교육원 특별전시장서 2일에서 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내 23개 교육지원청 예선대회를 거쳐 선정된 168편(학생작 163편, 교원작 5편)의 우수한 작품이 출품된다. 

분야별로는 물리 45편, 화학 41편, 동물 11편, 식물 14편, 지구과학 8편, 농림수산 22편, 산업․에너지 5편, 환경 22편 등이다. 

학계 권위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면담심사를 거쳐 선정된 입상작은 10일에 발표한다. 또한, 시상식은 15일에 입상학생과 지도교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할 예정이다.

입상작품은 15일에서 22일까지 일반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경상북도과학교육원 특별전시장에 전시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21편은 8월에 개최되는 제57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하여 전국에서 출품한 우수한 작품들과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북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과학전람회는 "자연현상이나 원리에 대한 장기간의 깊이 있는 연구로 그 원인을 밝혀내고 응용 및 개선방법 등을 찾는" 대회로 경상북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이영숙 과장은 “학생과 교원의 과학연구 활성화와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