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지역사립대 최초 한국경영학교육 인증
계명대는 31일 대구·경북지역 사립대학 최초로 (사)한국경영교육인증원으로부터‘한국 경영학교육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계명대 경영대학은 경영학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품질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게 됐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경영학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대학은 이번 인증평가에서 비전·미션 및 목표, 학습 성과 및 평가, 교육과정과 수업, 학생, 교수, 교육개선 등 7개 기준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경영학 교육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22개 대학만이 경영학교육 인증을 받았으며, 이 중 비수도권 대학은 5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계명대와 경북대 두 곳만이 인증을 획득했다.
계명대 정재엽 경영대학장은“지난 2006년부터 경영학교육 인증 획득을 위해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으며, 50여명의 경영대학 교수들과 직원,학생들의 혼연일체 된 노력과 대학본부의 적극적 지원이 한데 어우러져 결실을 맺게 됐다”며“강점은 더 잘할 수 있도록 특성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철저한 분석과 보완으로 경영학교육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뛰어난 역량을 갖춘 졸업생을 배출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한국경영교육인증원은 지난 2005년부터 국내 대학들을 대상으로 경영학교육 인증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계명대는 한국 경영학교육 인증을 비롯해 최근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ACE) 및 교육역량강화사업 158억원, 중소기업청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55억원 등 총 223억원의 국고를 확보해 교육 선진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