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봉사박람회 개최
영남대에서 23일부터 이틀동안 봉사박람회가 열린다.
오전 10시 영남대 중앙도서관 앞 광장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외국인 및 다문화 관련 단체, 대학생 봉사활동 동아리 등 30여 개 단체가 참여해 자원봉사 상담과 이동목욕차량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영남대가 사회복지기관들과 공동으로 ‘봉사박람회’를 개최한다.
인성, 창의성, 진취성을 지닌 ‘Y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09년 전국 대학 최초로 영남대 캠퍼스에서 열린 봉사박람회는 올해가 3회째를 맞는다.
행사 기간에는 사회복지사가 1대1로 자원봉사 관련 상담을 하고 자원봉사자 기초소양교육, 장애체험, 장애인 파크골프 체험, 노인생활 체험, 장기기증 서약 등 봉사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에코스, 맥스 앤 제니스, 코스모스 등 영남대 총동아리연합회 소속 락밴드와 댄스동아리, 통기타동아리, 랩동아리, 아카펠라동아리 등의 공연도 펼쳐져 봉사박람회의 분위기를 돋운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찾으면 봉사를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은 마일리지통장을 즉석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미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동안 적립한 마일리지도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효수 총장은 “봉사를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하는지,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이는 경우가 많이 있다. 봉사박람회는 그런 분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우리사회 구성원 모두가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의 기쁨을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