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모바일인터넷과 창업관련 사업 잇달아 선정
영남이공대학 모바일인터넷과 재학생들이 창업관련 지원사업에 줄줄이 선정돼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영남이공대학에 따르면 지난 4월 중순엔 중소기업 창업진흥원에서 발표한 ‘2011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에서 모바일인터넷과 2학년 김정성, 한성욱씨가‘모바일어플리케이션 및 연동기기 개발’이라는 아이템으로 약 6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시제품제작을 통한 창업 준비를 하고 있다.
올 2월에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에서 발표한 청년창업지원사업(모바일 앱 창업 지원사업)에서 같은 학과 2학년 유세진씨가‘모바일용 전통예절교육’이라는 앱 개발 아이템이 선정돼 지원금 450만원을 지원받아 현재 창업 준비 중이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인터넷과는 지난 4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돼 6천250만원의 지원비를 지급받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창업과 취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도 개설하고 있다.
김정성씨는“저희 팀이 개발 할 모바일어플리케이션 및 연동기기는 저의 전공 수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교수님들과 산학협약업체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조만간 개발돼 시제품으로 제작될 예정”이라며“창업전공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한다면 졸업과 동시에 연 매출 10억 원이 넘는 회사를 충분히 만들 것 같다”고 말했다.
장성식 창업·취업 전담교수는“모바일 분야는 창업에 매우 적합한 분야로 학생 창업은 대학과 업체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산학연계를 통해 시제품 개발과 상품화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의 해외시장에도 진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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