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ACE 선정 치열한 경쟁속 값진 성과

우수학생 유치도 기대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 지원사업 선정이 돼 무척 기쁩니다. 학생들을 위해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11일 계명대가 지방대학 대규모(재학생수 1만명 이상)부문에서 사립대학중 유일하게 선정 된 후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교직원들에게 한 얘기다.


지난해 첫 시행된 ACE사업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끝나 대학마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ACE사업은 4년간 110억원이라는 국비지원은 물론 교육부가 공식적으로 교육여건이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때문에 우수학생 유치에도 상당한 도움이 돼 대학마다 초미의 관심을 가졌다.


이에따라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등 지역 거점 국립대학들이 지원했지만 1단계 서류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는 등 까다로운 심사가 이어졌다.


지난달 지방대형대학에서는 계명대, 전북대, 충북대, 영남대, 부경대가 1차 서류평가를 통과했지만 최종 선정까지는 치열한 경쟁과 막판로비설까지 나돌면서 대학마다 초긴장 상태였다.


실제 계명대는 1차 서류평가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받았지만 막강 동문을 자랑하는 영남대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했다.


또 ACE선정 대학을 지역적으로 안배할 것이라는 소문도 무성해 막판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태였다.


특히 이달초 이미 선정대학이 내부적으로 결정됐음에도 막판 경합으로 최종 발표가 나지 않는다는 얘기까지 나돌고 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교육부는 서류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한 투명한 결정을 하게 됐고 계명대가 지방사립대학중 대형대학부문에서 최종 선정됐다.


계명대 관계자는“영남대와 함께 선정됐으면 가장 좋았겠지만 한 지역에 두개의 대학이 동시에 선정 될 수 없어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안다”며“최종 선정된 만큼 자긍심을 갖고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교육시킬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대구가톨릭대가 에이스 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 계명대를 포함해 11개교가 선정돼 전국 22개 대학(지난해 11개)이 에이스 사업을 진행한다.

 

강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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