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자연으로 나가세요.
“가정의 달에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기세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환경부가 경주 국립공원 등 전국 국립공원과 우수 생태관광지에서 67개의 가족단위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경주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전국 18개 사무소와 7개 유역(지방)환경청이 주관해 가족, 장애아, 저소득 노인 및 청소년 등 약 7천400명을 대상으로지역별 생태관광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저소득층 가족과 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관광 바우처제도’도 5월에 집중 운영키로 했다.
대구환경청이 주관하는 행사는 우선 오는 14일 ‘신라를 우리 안에’란 이름으로 부부가 함께 왕과 왕비 취임식 및 마을 순시 등 ‘신라 왕족문화’를 체험할 수 있경주국립공원 탐방을, 24일에는 ‘누키와 함께하는 월성투어’란 이름으로 허브체험 및 생태문화관광을 각각 경주국립공원에서 개최된다.
또 오는 27일에는 창녕과 부산에서 늪지의 자연생태 및 해양체험 프로그램인 ‘어린이 자연 환경 아카데미’가 열린다.
주왕산국립공원에서는 수달래축제와 함께하는 주왕산국립공원 체험, 짚신신고 떠나는 주왕산 생태여행 등이 펼쳐지며 소백산국립공원에서는 소백산과 함께 하는 봄맞이 여행길, 죽령 옛길로 떠나는 초록빛 나들이가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경주국립공원관리공단은 경주 자전거 문화유적 체험투어, 포토로드 등의 프로그램으로 가족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생태관광 참가희망자는 대구환경청과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으며, 생태관광 블로그, 페이스 북,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행사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청은 명절, 연말연시 등에 맞춰 생태관광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환경보전의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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