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 `총력’... 13일 발표
대구 수성구청이 구의회와 함께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선정하는 2011년도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수성구의회는 지난달 13일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예산과 가용 자원을 최대한 지원키로 결의했다.
수성구의회는 지난 2008년 의원발의로 수성구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평생교육진흥 조례를 제정했고, 2009년에는 평생교육법 개정과 맞물려 조례를 개정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성구청도 평생학습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2008년부터 ‘평생교육협의회’, ‘평생교육 실무자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교육원 설립 △전담부서 조직 확대 △평생교육사 채용 등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또 2008년부터 매년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과 평생교육 관계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세미나, 포럼,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 35개국 435개 도시가 가입한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에 가입함으로써 세계 교육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디딤돌을 마련했다.
수성구는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지향하는 평생학습도시’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평생학습자원(평생교육기관, 학습동아리, 평생교육 강사) 등록제 및 연수체계 개발, 학습상점 구축 및 평생학습상담사 양성,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평생학습 계좌제 의료관광전문가 양성을 통한 의료관광 활성화 등이 주요 사업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는 국가 평생교육 정책과 광역 평생교육 정책을 반영하고, 지역 내 다양한 평생교육기관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금까지의 평생학습도시들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평생학습도시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은 교과부 2011년도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에 지원했으며, 1차 대구시 심사를 거쳐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발표심사를 앞두고 있다.
강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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