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740여명 취약계층 무료 생태관광한다
지역 740여 명의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태관광을 무료로 체험하게 하는 생태관광바우처제도가 실시된다.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송형근)은 지난 29일 녹색경영 및 환경보전을 선도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녹색기업협의회와 생태관광 바우처제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환경청은 녹색기업들과 공동으로 취약계층에게 생태관광 무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생태관광 바우처제도를 운영하게 됨으로써 생태관광활성화 및 나눔문화확산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협약으로 대구환경청은 후원기업 선정 및 생태관광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 녹색기업협의회는 후원경비 지원 및 홍보를 맡는다.
이에 따라 지역 26개 녹색기업이 1억1천만 원 상당의 후원금 및 현물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740여 명이 무료로 생태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바우처 운영 프로그램은 ‘그린 에너지 캠프’(LG이노텍㈜, 다문화가족 240명), ‘인정가득 자연가득 팜스테이’(엘에스전선㈜, 김천 애향원 25명), ‘자연과 인간의 공존, 경주 자연기행’(도레이첨단소재㈜, 이주민여성 40명), ‘원자력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및 자연생태계 탐방’(한국수력원자력㈜울진원자력본부, 취약계층 어린이 30명) 등 15개로 구성돼 있다.
송형근 대구환경청장은 “생태관광 바우처프로그램을 올해 15차례 이상 운영할 계획이며 운영결과 분석을 통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내년에는 생태관광바우처제도를 더욱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태관광 바우처제도는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아동, 저소득층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강상수 기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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