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근 5년간 설 연휴 화재 51건…부주의 53%

최근 5년간 대구에서 설 연휴에 발생한 화재는 5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간 설 연휴 간 화재는 총 51건 일어나 2명의 부상자와 1억4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과 비주거시설이 각각 18건(35.3%)으로 같았고 야외 12건(23.5%), 임야 2건(3.9%) 등 순으로 집계됐다.

발화 원인은 부주의가 27건(52.9%)으로 절반 이상이었고 전기적 요인 13건(25.5%), 원인 미상과 기계적 요인이 각 4건(7.8%)씩, 방화 의심 3건(5.9%) 등이었다.

지난 2021년 2월 연휴 중에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버린 담뱃불이 마른 풀에 붙어 인근 고속도로 제방으로 불이 옮겨붙었다. 

2022년 1월 연휴 때는 단독주택에서 음식 조리를 위해 담벼락 인근에 임시로 설치한 아궁이를 사용하던 중 주변에 쌓은 장작으로 불이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대구소방본부는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연휴 간 화재 예방과 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한다.

다중이용시설과 산업시설 등 다수 인명피해 우려 대상 관계자에게 화재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24시간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 또 기차역, 공항, 터미널 등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하루 2회 예방 순찰을 할 계획이다.

노영삼 대구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연휴기간 중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에서는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청은 전국 17개 소방항공대 소방헬기 31대와 항공 인력 490여명을 비상대비태세에 돌입한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설 연휴 간 소방헬기 출동 건수는 127건으로 응급환자 117명을 이송했다.

원활한 신고 접수를 위해 문자, 사진, 119 신고 애플리케이션, 영상통화 등을 활용한 다매체 신고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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