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주민감사관 운영 자체평가 보고회 실시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012년 12월 5일(수) 포스코교육재단에서 주민감사관 운영결과 자체평가 보고회를 실시했다.
주민감사관제도는 학부모 입장에서 교육행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교육수요자의 권익을 보호하며 열린 감사 정착과 감사행정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것이다.
주민감사관제도는 2010년 7월에 도입되어 현재 지역별로 주민감사관 46명이 지역교육청을 비롯한 각급 학교 감사에 참여하여 교육행정 발전방안,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제시, 불합리한 제도 발굴을 통하여 개선 및 권고하는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2년도에 주민감사관은 132개 기관에 141일간 감사에 참여하여 210건의 개선 의견을 제출하였다. 제출된 의견을 살펴보면 “학교운영위원회” 관련 업무가 64건(30.5%)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학생생활지도” 34건(16.2%), “학교급식” 관련 업무가 20건(9.5%) 등 교육수요자 중심의 문제 해결 및 예방을 위하여 감사활동을 하였다.
참여감사 결과 수요자 중심의 교육행정이 정착되었고 감사 내실화 및 감사행정의 투명성 제고와 피감기관의 감사 수감 의식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주민감사관의 참여감사 실시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2년 연속 우수, 「부패방지 시책평가」1등급, 「자체감사활동」최우수 등 모든 평가에서 전국 상위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청렴문화 정착에도 많은 기여를 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주민감사관 제도는 맞춤형 열린 감사의 정착과 신뢰도 향상 및 교육수요자 모두가 만족하는 “명품! 경북교육 구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