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연말연시 공직복무 감찰강화·근무기강 확립
포항시는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공직자로서의 품위손상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강도 높은 복무감찰활동에 나서 공직기강 확립에 힘쓰기로 했다.
이번 감찰활동은 2월 10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감사담당관을 반장으로 구성된 4개반 16명의 감찰반이 본청 및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근무시간 중 음주․도박행위, 허위출장, 근무지 이탈행위, 불친절 등 공직품위 손상행위와 업무추진비 등 예산집행 적정성, 금품․향응수수행위, 인․허가 청탁행위 등을 중점 감찰키로 하는 한편 직무관련 구조적유착비리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감찰키로 했다.
동시에 시민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쓰레기 방치 등 생활민원처리실태,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산불예방활동 및 구제역 예방 활동 대한 점검도 병행실시키로 했다.
김승환 포항시 감사담당관은 “감찰활동 기간에 새로 도입한 익명제보시스템(레드휘슬)을 활용해 조직 내부의 부서단위 업무추진비 등 각종 예산집행 적정성에 대한 제보접수 시 엄중하게 처리하고, 공직자 비위행위의 근원적인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형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