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 거행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에서는 오는 11월 1일(목) 학생의 날(11월 3일)에 즈음하여 6.25 전쟁 발발 62주년을 계기로 학생들의 안보의식 및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국립영천호국원에서『201년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중․고등학교 교장, 현장체험 및 봉사활동 고등학생 등 7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특히 이날 참석자 중 경북에 생존한 학도의용군 15여명을 초청하여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기린다.
추념식 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국립영천호국원 현충관에서 전시관 견학과 영상물 관람 및 참전 용사와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비석 닦기와 묘역 정화 작업도 할 예정이다.
경상북도교육청 관계자는 6.25 전쟁 당시 학생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구국의 일념으로 생사를 알 수 없는 전선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조국을 위해 산화한 전몰 학도 의용군의 거룩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추념하고자 이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학생들의 취약한 안보 의식을 일깨우고, 학생들에게 6·26 전쟁에 참전한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애국심을 본받으며, 앞으로 자유와 평화 수호에 대한 소중한 교훈을 배울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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