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숲유치원 활성화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회 개최
경상북도산림자원개발원은 11월 1일(목) 산림교육관에서 도내 유치원․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관련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유치원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한국형 숲유치원의 성격과 활성화 방안(부산대 임재택 교수), 숲유치원의 설립․운영 및 효과(송파가락본동 숲유치원 윤영란 원장)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유아교육 관련 기관, 단체들의 숲유치원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에 대한 협의, 도내 유치원․어린이집 등의 참여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숲유치원은 유아기에 숲에서 마음껏 뛰어 놀면서 오감체험을 통하여 감성과 창의성, 신체적 건강을 키우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것으로 최근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가족 간 대화단절, 학교폭력, 아토피, 유아비만 등 많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한 가지 대안으로 각광 받고 있다.
한편, 산림자원개발원에서는 숲유치원 프로그램을 10월부터 4개 코스를 운영 중이며, 11월 말까지 1,300여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예약은 홈페이지(http://www.gbforest.go.kr)에서 숲아카데미로 접근하면 가능하다.
경상북도산림자원개발원 한명구 원장은 도내 유치원, 어린이집과 협조하여 특색 있는 숲유치원 프로그램 개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 숲유치원을 활성화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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