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개최
경상북도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경북친환경농산물판매장(대구 달서구 월성동 소재)에서 『2012년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는 친환경농산물의 품질평가 및 농가시상을 통해 친환경농업인의 사기를 높이고 친환경농업 실천 확대 붐을 조성할 뿐 아니라, 우수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지 전시․홍보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한다.
또한, 한 해 동안 우박, 태풍 ‘산바’ 등 기상재해와 일손부족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산한 경상북도 22개 시군의 우수 친환경농산물 129점(곡류 18, 채소 32, 특작 29, 과일 28, 가공품 22)이 출품하여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친환경농산물 인증, 당도, 식미, 외관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 농가를 선발․시상한다.
입상한 농산물과 출품농산물은 특별히 마련된 전시장에 5일간(11.6~10) 특별 전시하여 경북산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대구지역 소비자에게 홍보하여 소비자 직거래 등 소비촉진 붐 조성의 첨병 역할을 한다.
한편, 도는 행사분위기 고조 및 경북산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대구지역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제철과일, 잡곡, 광역브랜드 참품한우 등 특별 판매행사를 실시하며, 품평회 입상한 농산물은 소비자가 구입을 원할 경우 택배배송, 농가안내서 발송, 친환경농업 현장초청 등 관계마케팅을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최 웅 농수산국장은 “관행농업에 비해 친환경농업은 비용과 노력이 많이 투자되어 아직도 친환경농산물을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없음에 따라 정책적인 수단이 요구되어,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전담조직 신설, 지원조례 제정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친환경농업인의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시책 마련과 온․오프라인 직거래 확대, 도시 소비자 초청행사, 학교 식자재 공급 확대 등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