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육교직원 Power-UP 교육 실시
보육 질 향상을 위한 교육비 전액지원
경상북도는 도내 보육교직원의 보육 서비스 및 품질개선을 위한 도내 보육교직원 Power-Up 교육을 지난 14일(토)부터 11월 말까지 경북보육교사교육원, 포항대학교부설 보육교사교육원 등 7개 교육기관에서 권역별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무상보육 확대에 따라 인성과 자질을 갖춘 수준 높은 보육교직원에 대한 부모들의 열망을 반영한 것으로, 경상북도는 교육 대상자 1,177명의 교육비 전액, 총 1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보육교직원 교육은 도내 우수 전문교육기관 7개 교육원과 위탁계약을 체결하여 일반 및 특별 직무교육과 1·2급 승급교육, 총 4개 과정으로 나누어 직무교육 40시간, 승급교육 80시간 실시한다.
영유아 전공자와 보육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은 보육기초, 발달 및 지도, 영유아의 건강·영양 및 안전, 보육사업의 운영 등 표준보수교육과정 6개 영역에 대해 교육하며 이 중 인성·직무 윤리와 영유아 건강·안전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보육교사에게는 직무능력 향상과 자격 승급 기회를 제공한다.
경상북도 박동희 여성정책관은 “이번 교육은 무상보육실시 등 다양한 보육서비스 확대 및 질 제고에 대한 부모의 요구에 대응하여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어린이집에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보육 교직원들에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이론 및 테크닉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보육 교직원의 인성을 함양시킴과 아울러 전문성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