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어업기술센터, 전복육상양식 시범어장 운영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에서는 올해 8월부터 전복 생산관리기술 미흡 및 먹이공급에 따른 채산성 문제로 제한적인 양성이 이루어지고 있는 전복 육상양식 산업의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해『규조류를 이용한 전복육상양식 시범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범어장은 울진군 기성면 기성리 소재 밝은 미래수산에서 전복 초기 먹이생물인 자연 발생된 규조류만을 공급하여 환경 친화적인 완전양식방법에 의해 안정적으로 생산함으로서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범어장은 전복 먹이생물인 자연 발생된 규조류만을 공급하여 먹이공급에 따른 경비 및 인건비 절감, 양식전복의 색택에 의한 상품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 친화적인 완전양식방법으로 성패까지 생산 가능성을 분석하고 경제성 확인을 통해 전복양식어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시범어장으로 운영중인 밝은미래수산의 경우 수면적 470㎡(1.4m×7m, 수조 48조)이며, 사육 수조당 생산계획량은 100㎏으로, 수익 8백만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 허필중 영덕지소장은 시범어장 운영을 계기로 “동해안의 고소득 품종인 전복을 환경 친화적인 규조류를 이용한 완전양식방법에 의해 안정적으로 생산함으로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하여 어가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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