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경북대병원, '학습 부진 학생 맞춤형 지원' 협약 체결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에서는 기초학력 미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정서․행동 발달 장애 학생의 체계적 지도를 위하여 전문 치료기관인 경북대학병원(병원장 백운이)과 '정서․행동 발달 장애 학생 지원' 협약을 12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협약을 통하여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학생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정서․행동 발달 장애 학생 지원 관련 사업 등에 관한 자문 및 상담 외에도 사회교육 훈련, 부모 교육, 교원 연수 등 관련 업무를 상호 협조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다양한 학습부진 요인별 맞춤형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가칭)학습부진 종합클리닉 센터’를 두어 학습․의료 상담 등에 대한 단위학교 종합컨설팅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상북도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점차 증가하고 있는 정서․행동 발달 장애 학생 지원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최저 수준의 기본학습 능력을 갖추고 소질과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데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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