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 다문화가족 국제특송(EMS) 요금 11% 할인
앞으로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국제특송(EMS) 우편요금을 11% 할인 받는다.
경북지방우정청(청장 김영수)은 18일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와 '다문화가족 국제특송 우편요금 할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1일부터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우편요금 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경북지역 다문화가족은 모국으로 국제특송(EMS)을 보낼 경우 11%의 요금할인을 받게 된다.
베트남에 고향을 둔 새댁이 모국으로 20Kg 선물을 보낼 경우 기존 우편요금 80,600원에서 8,870원이 할인된 71,730원이 소요된다.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5,846가구(대구 5,900가구, 경북 9,946가구)가 할인혜택을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방우정청에서는 명절, 가정의 달 등에 특별 이벤트를 개최하여 포장상자 및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특송(EMS) 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우체국 방문시 외국인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 다문화관리기관 확인증, 기타 다문화가족임을 증명하는 서류 중 한 종류를 제출하면 된다.
강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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