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공무원교육원, 안보와 재난안전 정신교육 실시
2011 을지연습에 맞춰 안보․재난대비 대책 점검
경상북도 지방공무원교육원은 지난 16일 교육원 강당에서 2011 을지연습 비상소집 훈련에 맞추어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보 및 재난안전 정신교육'을 주제로 안보영상물(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안보) 상영과 함께 자체 정신교육을 실시했다.
황병수 교육원장은 교육을 통하여 최근의 한반도를 둘러싼 4대강국(미․중․러․일)의 기류변화와 연평도 포격사건, 천안함 사태 등 일련의 남북 대치사항의 특수성을 나열하고, “하나된 국민의식만이 최고의 국가안보를 유지할 수 있다”라는 국민화합과 높은 안보의식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함을 역설하고, 직원들에게는 공직자로서의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가져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폭우․폭설과 대구지하철 화재 등 일련의 재난 및 안전사고들을 예로 들며 사전대비, 사고예방, 비상대응, 복구의 사안별 중요성을 교육하였다.
한편, 교육원에서는 지난 8.2일(화) 원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화재․침수․비상대피․지진․설해․전기안전 및 교육생 안전사고 등)에 대비한 '교육원 비상사태대비 종합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매뉴얼에 따라 평소 재난안전대책을 강구하고 매년 2회 이상 '비상대책 종합훈련의 날'을 지정하여 재난안전교육 및 종합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년도 하반기 실습교육은 오는 9.16(금)에 직원과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관할 소방서의 협조를 얻어 실시할 계획이며, 소방기기(소화기, 소화전 등) 작동법과 심폐소생술, 비상대피훈련, 그리고 소방․전기 등 건물의 취약부분을 종합점검 하는 종합실습교육을 실시할 계획에 있음을 밝혔다.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