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하양 인재양성장학회에 장학금 10억 전달
최경환 의원 장학금 유치 공로패 받아
한국전력(주)은 22일 오후 2시 경산시립도서관에서 「하양 인재양성장학회」를 상대로 장학금(10억원) 전달식을 가졌다.
한전 허협 건설사업단장, 하양 인재양성장학회 관계자, 이장협의회 및 지역내 시도의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히 장학금 유치에 기여한 최경환 국회의원(한나라당 경산·청도)이 하양 인재양성장학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2010년 한전이 하양 지역에 변전소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해당 지역주민들과 마찰을 빚게 되자,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이던 최경환 국회의원이 한전에 특별히 부탁하여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재산피해 등을 고려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이루어지게 되었다.
최경환 의원은 “국가 전력 수급 상 불가피한 변전소 설치를 감내해준 지역민들의 성숙한 모습에 감사드리며, 오늘 마련된 장학금이 지역과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지역 학생들의 진로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고 했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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