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소년 해외 역사·문화탐방 발대식 개최
경상북도(지사 김관용)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도청 본관 3층 제1회의실에서 지역 청소년 및 지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해외 역사·문화탐방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2010년 문화탐방 경과 보고와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의 격려사에 이어 남녀 대표 학생의 선언문 낭독과 오리엔테이션으로 이어졌다.
특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중국 탐방 중에 있을 팀별 과제 수행을 위해 남녀 비율과 중국어 회화 가능자를 고려한 팀짜기와 미션 공모 등이 이루어졌다.
이번 탐방단으로 선발된 18명의 지역 청소년들은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경북도내 대학교 홈페이지 및 시․군 게시판 등을 통해 접수를 받고 가정환경과 자기소개서, 봉사활동 실적 등을 기준으로 선발되었다.
이들은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6박 7일의 기간 동안 중국 단동, 집안, 통화, 백두산 등을 여행하며 압록강, 조중철교, 광개토대왕비, 백두산 천지 등을 탐방한다.
또한 북경의 자금성, 천안문, 만리장성 등을 여행하며 중국의 문화유적과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시가지의 모습을 몸소 체험할 예정이다.
김승태 경상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항상 경북인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학생 신분일 때 맺은 우정이 순수하고 깊은 만큼, 옆의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이성과 감성이 한층 더 풍부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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